‘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 “첫 드라마인데 촬영 막바지 중이라 아쉬워”

↑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MBN스타 신미래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가 막바지 촬영에 들어간 소감을 털어놨다.

9일 서울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류보라)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준호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배우들 만날 때마다 즐겁다. 강두 역이 뒷골목에서 단단하게 살았지만 아픔을 가진 인물로, 강두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같이 찍는 선배, 배우들 만남에 기분이 좋아져 기뻤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진아는 “첫 드라마이기도 하고, 반 사전제작이라 촬영을 일찍 시작했다. 방송이 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 촬영이 얼마 안 남았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돌이켜 보면 행복하고, 즐거웠고, 좋은 선배들 만나 행운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저희 드라마가 보기에 따뜻한 드라마이면서도 상처가 나오다보니 무겁고, 시릴 때가 있다. 그러나 현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준호, 진아. 강한나 성격이 열려 있어 장난치고, 즐거운 시간 속에서 막바지 촬영 중이다”라며 밝은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의 좋은 호흡을 강조했다.

또 강한나는 “작년 여름 더울 때 촬영을 시작해 추운 겨울을 지나 새해가 되고서도 촬영하고, 방송 중이다. 5개월 시간동안 좋은 분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하게 돼 좋았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진심이 담겨 시청자들이 느끼시는 것 같다. 2막, 16부까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