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신 “남편 김종진, 내 습관 바꾸려 했지만 실패했다”

↑ 이승신 사진=KBS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캡처

배우 이승신이 자신의 소비 생활에 대해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배우이자 가수 김종진의 아내 이승신이 출연해 자신의 영수증을 의뢰했다.

이날 이승신은 “남편 김종진이 12년간 내 소비를 바꿔 놓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인터넷을 할 줄 알면 눈 가리고 아웅이다. 집을 훑다가 옷을 발견하면서 ‘아 자기가 실패했구나, 소비만큼은 이승신을 바꿔놓을 수 없구나’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내가 라디오에 열중하고 ‘김생민의 영수증’처럼 살겠다 해서 옷을 끊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내 이승신은 “8월부터 옷을 안 샀는데 최근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자식 문제가 내 마음처럼 안 된다. (그래서)옷 소비를 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생민은 “사고방식이 잘못됐다. 스튜핏”이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