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광석 사진=영화 영화 ‘김광석’ 예고편 캡처 |
1984년 데뷔한 故 김광석은 수많은 명곡을 남긴 아티스트로서 한국인의 정서를 파고드는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1996년 1월 6일 향년 32세의 나이로 수많은 의혹 속에 우리의 곁을 떠났다.
故 김광석 씨의 형인 김광복 씨는 지난 2007년 숨진 서연 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당시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동생의 아내 서해순 씨를 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또 지난해 영화 ‘김광석’이 개봉되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세상에 공개됐다.
그러나 가수 故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故 김광석은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현재까지도 아티스트들은 가장 존경하는 선배 아티스트로 그를 꼽는다. 이어 존경하는 의미로 많은 아티스트들은 ‘서른즈음’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등병의 편지’ 등 메가 히트곡을 리메이크하고 있다.
김광석의 노래를 중심으로 한 뮤지컬도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택희 화백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2012년에 초연됐고 2013년엔 김광석의 노래 26곡이 나오는 ‘그날들’, 그해 12월엔 김광석 탄생 50주년를 기념한 창작 뮤지컬 ‘디셈버(December)-끝나지 않은 노래’가 무대에 올랐었다. 지난해는 뮤지컬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도 많은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한편, 故 김광석 22주기인 이날 오후 5시에는 대구 대봉동 김광석 야외 콘서트홀에서 '김광석 추모 콘서트'를 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