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시상식 수트에 웬 흰양말?…대기실에서 긴급 교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시상식 패션에 흰 양말을 신었다가 바꿔 신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출연자들이 2017년 MBC 방송 연예대상 관련 뒷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연예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대기실에 모였다. 박나래와 한혜진, 전현무는 댄스 준비를 위해 리허설을 나섰고, 기안84 역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검정색 롱패딩을 입고 나타났다. 기안84는 "연예인들이 롱패딩 입는 거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이시언은 "연예인 병 많이 걸렸다. 그러면 안 된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방송연예대상 대기실에서 만난 기안84의 옷을 보고 만족감을 표했다. 기안84가 전현무가 선물해준 수트를 입고 왔기 때문. 하지만 전현무는 검정색 정장에 흰색 양말을 신은 기안84를 보고 경악했다. 결국 전현무가 여벌의 검정색 양말은 하나 꺼내서 기안84에게 줬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한혜진도 “마이클 잭슨이냐”고 놀렸다. 박나래는 “기안84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무지개 회원들의 손으로 탄생했다”며 기안84의 환골탈퇴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