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측 “장현승 日팬미팅 취소…주최사 문제, 환불 처리할 것”(전문)

↑ 장현승 日팬미팅 취소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가수 장현승의 일본 팬미팅이 연기됐다.

장현승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장현승 스페셜 라이브 인 재팬(JANG HYUN SEUNG SPECIAL LIVE in JAPAN)’을 취소하게됐다”라고 밝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하고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국내 에이전시 리더스컴퍼니와 일본 공연 기획사 NASIMSE의 계약 불이행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나 리더스컴퍼니와 NAMISE가 최종적으로 당사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취소 사유를 전했다.

이어 “국내외 팬 분들에게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환불 처리를 비롯한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은 리더스컴퍼니와 NAMISE가 지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2018년 1월 13일 일본 사이타마 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JANG HYUN SEUNG SPECIAL LIVE in JAPAN’ 공연 취소에 대한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부득이하게 이러한 결정을 내린 점, 국내외 팬 분들께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JANG HYUN SEUNG SPECIAL LIVE in JAPAN’의 성공적인 개최와 공연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에이전시 ㈜리더스컴퍼니와 일본 공연 기획사 NAMISE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였습니다.

당사는 팬분들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국내 에이전시 리더스컴퍼니와 일본 공연 기획사 NAMISE의 계약 불이행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나 리더스컴퍼니와 NAMISE가 최종적으로 당사와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본 공연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JANG HYUN SEUNG SPECIAL LIVE in JAPAN’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환불 처리를 비롯한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은 ㈜리더스컴퍼니와 NAMISE가 질 예정이며, 당사도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환불 진행 절차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장현승의 공연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