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엄정화 “김이나, 첫 만남에 ‘왜 저렇게 예뻐’라고 해”

↑ ‘인생술집’ 엄정화 사진=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인생술집’ 엄정화가 김이나의 빼어난 외모를 칭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김이나는 엄정화와의 첫 만남을 밝혔다. 김이나는 “4~5년전 술집에서 처음 만났다. 연예인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당연히 나를 못 알아볼 줄 알고 아는 척을 안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엄정화가 먼저 다가와서 ‘왜 아는척 안하냐’고 말 걸었다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이나는 엄정화와 음악작업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나랑 작업하고 싶다고 하는 말들이 인사말인 줄 알았다”면서 “엄정화의 곡이 들어왔을 때 여러 차례 되물었다. 모든 작곡가들도 부러워한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이나랑 조영철 프로듀서랑 부부인데, 두 사람이 음악을 작업 스타일이 너무 좋았다. 음악적으로 멋지고 섬세하게 신경 쓰는 걸 봤기 때문에 같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나에 대해 “글이 너무 좋았다. 처음 봤을 때 ‘왜 저렇게 예뻐’ 라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