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란스 친구들, 동묘 시장에서 통 큰 흥정 성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의 한국 여행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마르탱의 날이 그려졌다.
이날 마르탱은 아침 준비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마르탱이 택한 목적지는 바로 동묘 시장이었다. 이에 지켜보던 MC들이 의아함을 보이자, 로빈은 “사실 제가 추천했다. 마르탱이 구제에 관심이 많아서 좋아할 것 같았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어 프랑스 친구들의 동묘 여정이 그려졌다. 친구들은 동묘 앞에 내리기 위해 버스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였고, 시장에 도착한 후에는 맞는 옷 찾기와 흥정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정작 동묘 시장을 목적지로 잡았던 마르탱은 맞는 옷을 찾지 못했다. 마르탱이 의욕을 상실한 순간, 기적적으로 XXL사이즈 옷이 발견됐다.
이에 마르탱은 “20000원은 너무 비싸다. 내가 생각하는 가격은 11000원이다”라면서 통 크게 흥정을 시작했다. 파격적인 가격에 주인이 고개를 젓자 빅토르가 나섰다.
빅토르는 “저도 한 장 사겠다. 두 장이면 얼마까지 되냐”고 물었고, 결국 주인에게 15000원으로 옷을 구매해 감탄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