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엠넷 ‘고등래퍼2’의 모집 마감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원자들의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고등래퍼'는 10대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대중에게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번째 시즌에서 고등학생들의 힙합을 통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열정을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끼를 보여줘 새로운 래퍼 등용문으로 주목 받았다.
3일 공개된 고등래퍼2 지원자 영상에서는 예비 고등학생 래퍼부터 당찬 여성 래퍼까지 나이, 성별, 스타일 불문한 다양한 지원자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시즌에서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 받은 조원우,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윤병호 등 다시 출사표를 던진 참가자도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SNS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여러 지원자들의 퍼포먼스 또한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래퍼2'는 오는 7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힙합에 대한 열정을 가진 1999~2002년생이라면 성별, 지역, 소속, 랩스타일 모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작성 후 자기소개와 본인의 랩이 담긴 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영상 파일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고등래퍼2지원, #학교명)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홈페
'고등래퍼2' 제작진은 “세상을 바라보는 10대들만의 시선과 본인들의 이야기를 랩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계획이다. 끼와 실력을 갖춘 10대 친구들이 많이 지원해 본인의 힙합 세계를 자유롭게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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