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석윤 감독이 ‘조선명탐정3’로 다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석윤 감독은 3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조선명탐정3: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 제작보고회에서 “속편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3편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김 감독은 “보다 완성도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보고자 기획했다. 시리즈 1, 2 때보다는 훨씬 더 기대하는 수준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부터 계산적으로 기획했다기보다는, 속편의 에필로그가 흡혈귀이긴 했다”며 “판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러려면 새로운 소재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더라. 흡혈귀라는 소재가 우리 쪽과 접목을 했을 때 신선한 케미가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
명탐정 콤비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의 더욱 강력해진 케미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가세해 트리오로 돌아온 이들의 예측불가한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사진 김석윤 감독/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