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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2017년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뭘까.
이종석은 4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신년호 인터뷰에서 지나간 2017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온 2018년 계획을 밝혔다.
이종석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극중 수사계장 최담동(김원해)의 죽음 앞에 오열했던 장면에 대해 “늘 선배님하고 붙는 신을 좋아한다. 말씀하신 그 장면을 찍고 김원해 선배님하고 되게 애틋해졌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극중에서 코믹하게 흐트러져야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그때도 선배님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선배님은 애드리브도 정말 생각을 많이 하고 만들어 오시더라. 코믹한 장면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으셨다”고 존경을 표했다.
2017년 한 해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카페를 오픈한 일을 꼽았다. 그는 “숙원사업이었다. 스케줄이 없어도 눈 뜨면 카페로 갈 때가 많다. 연기 외에 관심 가져본 게 거의 없어서 신세계가 열린 기분이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이종석은 2018년 계획에 대해 “그동안 작품을 고를 때 얼개가 탄탄하
한편 이종석은 구랍 31일 진행된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017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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