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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최근 한중 국빈만찬에 초대된 모습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한중 국빈만찬에 초대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효광이 입덧이 심한 추자현을 위해 마트에서 잔뜩 장을 봐왔다. 그는 뿌듯한 표정으로 추자현 앞에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귤”이라고 내놨다. 이에 추자현은 “집에 귤이 두 박스나 있다”면서 직접 꺼내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효광은 붕어 대신 사온 굴비를 꺼냈고, 추자현은 냉동실에서 굴비 두 줄을 꺼내와 “이렇게 많은데 또 샀느냐”고 폭풍 잔소리를 했다.
잔소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용돈이었다. 추자현은 “내 신용카드로 썼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우효광은 “카드결제가 계속 안 돼서 결국 이 카드 썼다”라며 “용돈 어디 갔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추자현은 “여기 있던 돈, 내가 다 빼갔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추자현은 우효광이 훠궈 재료를 사왔다는 말에 미소를 지었고 다행히 입덧 없이 맛있게 먹었다.
이후 추자현의 소속사 직원들이 집을 방문했다. 추자현은 "엄청난 소식"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있었던 한중 국빈만찬에 초대된 것. 추자현은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우효광은 "셋이 가는 거다. 바다는 정말 행운아다"라며 활짝 웃었다.
추자현은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난 후 저녁식사 자리였다. 대통령 내외분이 따뜻하게 배려해주셨다“면서 ”저랑 혜교씨랑 같은 테이블이었다“면서 송중기가 우불리를 따라한다는 얘기를 전했다. 서장훈이 ”영부인도 동상이몽을 아시느냐“는 질문에 추자현은 "재밌게 보신다고 하셨다"고 대답했다.
그런가하면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다국적 집들이를 했다. 정대세는 다국적 선수들에게 영어부터 포르투갈어, 독일어, 일본어로 능숙하게 대화를 나눠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한 것 중에 가장 멋있다”고 칭찬했고, 정대세 역시 “나도 기대한 VCR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정대세는 그동안의 크고 작은 실수를 만회하려고 아내 명서현과 단둘이 도쿄 데이트에 나섰다. 명서현은 4년 만의 데이트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두 사람의 첫 번째 목적지는 도쿄의 한 신사. 새해맞이 대박기원을 빌던 정대세가 또다시 눈물을 살짝 보였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추자현은 “우리를 위해 너무 눈물을 흘렸다”면서 정대세에게 선물로 수건을 전했다.
정대세는 명서현과 함께 접골원도 방문했다. 출연자들이 접골원을 생소하게 여기자 정대세는 “운동선수가 많이 다니는 접골원이다. 한 번 갔더니 효과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접골원의 치료사는 “근육엔 산소가 있어야 하는데, 정대세의 왼쪽 종아리에 피가 고여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두바이로 생애 첫 커플 화보촬영을 떠났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완벽하게 세팅한 모습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너무 멋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화보촬영을 마친 뒤 두 사람은 ‘두바이 분수쇼'를 감탄하며 바라보며 집
이후 분수쇼가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진지하게 결혼계획을 나눴다. 이어 장신영은 “모든 과정이 신기하다”면서 양가 부모님의 허락 끝에 5월에 결혼한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