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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엑소 2017 KBS 가요대축제서 故 종현 추모 사진=MK스포츠 제공 |
엑소와 레드벨벳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7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에 섰다.
두 그룹은 소속사 동료인 종현을 추모하기 위해 검정색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들의 가슴에는 ‘R.I.P JH’가 새겨진 리본을 달려있었다. ‘R.I.P’는 ‘Rest in peace(명복을 빕니다)’를 뜻한다. 즉, 이는 종현에 대한 애도의 표현인 것.
특히 두 그룹은 레드카펫을 비롯해 변경된 축제 의상에도 ‘R.I.P JH’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지난 21일 유족을 비롯해 팬들, SM 동료들의 배웅 속에 발인을 마쳤다.
또 이날 ‘2017 KBS 가요대축제’ 측 역시 방송이 막을 내린 후 엔딩 영상으로 종현을 추모했다. 지난 ‘2016 KBS 가요대축제’ 엔딩 무대를 장식한 종현의 영상을 공개하며 “사랑합니다. 그리고 기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엑소와 레드벨벳 등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7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에서도 역시 이 리본을 달고 등장,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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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엑소 2017 KBS 가요대축제서 故 종현 추모 사진=MK스포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