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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블랙핑크의 첫 단독 리얼리티 '블핑하우스'가 오는 1월 6일 오후 9시 유튜브와 네이버 VLIVE를 통해 첫 방영된다고 알렸다. ‘블핑하우스’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총 12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그동안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했던 이전의 ‘빅뱅TV’ 나 ‘2NE1 TV’처럼 방송사 플랫폼이 아니다. 유튜브와 VLIVE 등 글로벌 기반으로 구성된 온라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YG의 프로모션 전략이 매우 돋보이는 부분이다.
국내 플랫폼의 낮은 시청률보다는 뮤직비디오처럼 블랙핑크를 좋아하는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이 동시간대에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요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아직 데뷔 1년 반도 안 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데뷔곡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억 6천만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6월에 발표한 ‘마지막처럼’ 역시 2억뷰를 넘겼다.
‘블핑하우스‘는 방송사로부터 제작비를 지원 받지 않아 보다 자유롭게, 다양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블핑하우스'는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블랙핑크 멤버들이 서울 홍대 인근에 새롭게 마련된 핑크빛 숙소에서 100일 동안 살게 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에 앞서 YG 양현석 대표는 “사장마음”이라는 해시
블랙핑크는 첫 방송에 앞서 "저희의 일상 생활이 낱낱이 공개된다.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촬영했으니까 기대해달라. '블핑하우스'에서 만나요"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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