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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제공 |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자신의 블로그에 “외부자들의 내부모습은?”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외부자들’을 보신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있어요. 진짜 방송분위기는 어떠냐고요. 또 MC 남희석씨를 비롯한 4인의 ‘실제 모습’이 어떠냐고 물으셔요. 두 번 녹화를 하며 느낀 생각 솔직하게 전해드릴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MC 남희석에 대해 전 전 의원은 “상당히 키도 크고 체격도 멋져요. 매우 예의바르고 아주 진지합니다. ‘아내가 팬이라고 사진같이 찍자고 해서 결혼까지 했다’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핸드폰의 부인사진을 보여줬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선 “나꼼수와 팟캐스트로 다져진 현란한 말솜씨가 대단하죠. 그런데 실제로 보면 치밀하게 방송준비를 해옵니다. 아시는 것처럼 늘 ‘댄디좌파’를 입에 달고 살아요. 가벼운 윗트와 패션센스를 자랑하지만 알배추같이 속이 꽉 찬 진보주의자랍니다”라며 “왜 학교 다닐 때 날라리인척 하는데 맨날 1등하는 애들 있죠? 저는 첫눈에 알아 봤어요”라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에 대해서는 “저는 옛날부터 이 분 책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진보논객 진중권’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 아마 그 분도 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겠지요? 같이 방송을 해보니 참 예의바르고 조용하고 사색적입니다. 그리고 항상 눈이 반짝반짝 빛나요”라고 밝혔다.
또 안형환 원장에 대해서
한편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