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랭, 왕진진. 사진l낸시랭 SNS |
누리꾼들이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이 된 왕진진 관련 보도에 낸시랭을 걱정하고 있다.
낸시랭은 지난 27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남편 왕진진(전준주)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올리며 “우리 혼인신고 했어요”라고 발표했다. 당시 왕진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으나, 위한컬렉션 회장이라고만 알려졌을뿐,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낸시랭이 혼인신고를 알린 이후 왕진진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낸시랭은 28일 오후 9시께 SNS를 통해 ‘결혼 충고는 필요 없다’는 글을 리트윗해 불편한 심경을 보였다.
그러다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29일 왕진진 회장에 대해 보도하면서 우리꾼들의 궁금증은 낸시랭에 대한 우려로 바뀌었다. 디스패치는 왕진진 회장이 故 장자연 편지 위조자인 J씨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3월, 한 방송사는 故 장자연의 친필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는 지난 2009년 故 장자연이 친한 오빠에게 보낸 편지라는 것. 하지만 국과수 감정 결과 이는 왕진진 회장이 쓴 위조 편지였음이 드러났다.
디스패치는 왕진진에 대해 면밀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왕진진은 1999년과 2003년에 강도, 강간, 상해를 저지른 전과자.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
이에 누리꾼들은 낸시랭의 결혼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정말 소름 돋는다.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은데 어떡하냐”며 “이건 정말 아니다. 진심으로 낸시랭이 걱정된다”며 낸시랭을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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