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배우 이준호가 '인지도 굴욕'에 집착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2017년 마지막 한끼에 도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열연 중인 이준호와 안내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수서동을 찾았다.
도전을 시작한 이준호는 자신을 모른다는 집 주인의 반응에 "가수 겸 배우 2PM 이준호 아시냐. 혹시 지난밤 드라마 보셨냐"며 2PM 히트곡 '10점 만점에 10점'까지 불렀지만 모른다고 하자 이경규를 앞세웠다.
그러나 집 주인은 "TV를 잘 안 본다"면서 "(이경규도) 잘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어르신 잘 생각해보시면 알 텐데 눈 돌리고 그랬는데"라며 인지도에 집착을 보여 출연진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강호동이 "어르신 저 강호동입니다"라고 하자, 집 주인이 "강호동이는..."이라며 아는 기색을 보여, 이경규와 이준호가 동시에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 안내상.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
그런가하면, 찌질한 연기로 유명한 안내상은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 강호동과 한끼집 입성에 성공했다. 집주인의 초대에 실내로 들어가 대화를 나누던 중 집주인의 아들이 돌아왔다. '한끼줍쇼' 촬영 중인 것에 놀란 아들에 안내상은 "내가 누군지 아니?"라고 물었고 아들은 "불쌍한 역할 하는 아저씨"라고 답해 잠시 안내상이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었다. 누군지 알긴 알지만, 이름까지는 몰랐던 것.
한편, 이날 이준호는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와 동시간대에 예능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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