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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엑소 정규 4집 '더 워(THE WAR)'가 인터파크도서 독자가 뽑은 ‘2017 최고의 음반’으로 선정됐다.
‘2017 최고의 음반’은 인터파크도서가 매년 한 해를 빛낸 음반을 발표하는 자리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최고의 음반’ 행사는 올해부터 ‘최고의 책’ 행사와 통합돼 보다 대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도 판매량 집계 및 분야별 전문 MD 추천으로 음반 부문 후보를 선정한 뒤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25일간 100% 투표결과가 반영되는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인터파크도서 웹·모바일을 통해 음반 부문에만 66만 36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17 최고의 음반'은 치열한 접전 끝에 대세 아이돌 엑소 정규 4집 앨범 '더 워'가 꼽혔다. 국민적 관심 속에 등장한 워너원의 데뷔 앨범 '워너원 – 1X1=1(TO BE ONE)'은 2위를 차지했다. 수 많은 팬층을 보유한 두 팀은 투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선두권을 차지했으며, 1위 자리를 놓고 투표 막바지까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벌였다. ‘2017 최고의 음반’은 단 52표 차이로 갈렸다. 엑소는 총 득표율 38%로 10대(82%) 여성(95%)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3위는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承 Her'가 차지하며 엑소를 시작으로 워너원, 방탄소년단으로 이어지는 대세돌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두번째 앨범이 4위, 뉴이스트W의 ' W, HERE'은 5위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엑소는 데뷔 6년차로 올해 네 번째 정규앨범 ‘더 워’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24일 만에 100만 장의 판매를 기록, 엑소 발매 앨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정규 앨범 4장 연속 판매량 1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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