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이동하 결혼 앞두고 `삐그덕`…이성열 `착찹` (종합)

↑ 표예진 이성열 이동하=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미워도 사랑해' 이동하 표예진이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신뢰하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KBS1드라마 ‘미워도 사랑해’31회에서는 길은조(표예진 분)과 변부식(이동하 분)이 결혼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은조는 인우(한혜린 분) 때문에 변부식에 냉랭한 태도를 취했다. 변부식은 인우를 신경쓰지말라고 했지만 길은조는 더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결국 변부식도 길은조에게 화를 냈다.

반면 석표(이성열 분)은 표은조와 변부식 사이에 결혼얘기가 오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착찹해했다. 석표는 만취한 명조를 집까지 데려다 주다가 표은조와 마주치게 됐다. 둘 사이엔 여전히 서먹한 감정이 존재했다. 이 순간 변부식 또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주먹을 쥐었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