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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 자니윤 사진=SBS 한밤 화면 캡처 |
26일 오후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자니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자니윤이 이혼을 당한 후 치매에 걸렸고 요양 병원에서 쓸쓸하게 지내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에 ‘한밤’ 측은 자니윤을 만나기 위해 직접 미국 요양 병원을 찾았다. 자니윤은 성탄 모자를 쓰고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한밤’ 제작진은 자니윤에게 “컨디션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자니윤은 “아주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은 “동양인 최초로 NBC ‘투나잇쇼’에 출연하셨다”라면서 “89년도에 시작했던 ‘자니윤 쇼’도 인기가 많았다. 게스트도 엄청났다”라고 말했다.
자니윤은 “안 나오면 나한테 맞아 죽는 거야”라면서 여전한 농담 실력을 뽐냈다.
제작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자니윤은 “강호동, 존 웨인을 닮은 신성일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 기억이 나시느냐”라고 질문했다. 자니윤은 “나지 왜 안나
‘한밤’ 측이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자니윤은 거동이 불편할 뿐 기사로 접한 상태 보다 좋았다. 그리고 그의 곁은 친동생이 지키고 있었다.
이후 그의 전 부인을 만났다. 줄리아 리는 “8년 전 이혼 했고, 그의 부탁이 있어서 (이혼 사실을 숨긴 채)방송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