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태연 콘서트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태연은 26일 인스타그램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들, 늘 옆에 있어준 소중한 내 사람들 사랑하고 고마워 진심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실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난 22~24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태연 스페셜 라이브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 콘서트를 열었고, 태연은 응원차 방문한 서현, 윤아, 유리, 효연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처럼 모인 멤버들이 환하게 웃고 있어, 팬들까지 훈훈하게 합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서현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23일, 24일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해 태연과 함께 소녀시대 태티서의 노래 '겨울을 닮은 너'와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를 불러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서현이 콘서트 가서 노래 부른다더니 귀엽게 입고 무대섰나보다" "언니 마음이 괜찮은것 같아 다행이에요. 밝게 웃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유리랑 윤아 탱콘 잡히자 마자 스케줄부터 비웠다더니 ㅋㅋ" "효연이 가만히 있는데 웃겨 ㅋㅋㅋㅋ 쪼꼬미 라인
한편, 태연은 콘서트에서 "제가 (팬들께) 드릴 공약은, 저는 오래 오래 노래 할게요. 멀리 안 가고 옆에서, 노래 열심히 하고, 음악 열심히 할게요"라며 샤이니 종현의 사망으로 힘들어하는 자신을 위로하는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