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측 "`화유기` 안건 상정 검토, 방송+민원 종합해 결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화유기' 방송 사고에 대해 안건 상정을 검토 중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6일 스타투데이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방송사고와 관련해 현재 해당 방송을 확인하며 안건 상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방송을 확인한 뒤 민원 접수 여부를 종합해서 안건 상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화유기' 2회는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를 하지 못한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 중간광고를 총 25분간 내보내며 역대급 방송 사고를 냈다.
이에 tvN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화유기’ 제작 및 방송 안정화를 위해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던 ‘화유기’ 4화를 차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0일 밤 9시에 ‘화유기’ 3화가 방송되고, 4화는 오는 1월 6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화유기' 결방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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