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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헤이즈가 비인두염 수술로 인해 입원한 가운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한 인터뷰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헤이즈는 25일 방송된 ‘2017 SBS 가요대전’ 일정을 소화한 후 심한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쓰려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헤이즈 측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헤이즈가 최근까지 스케줄을 강행하며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이전에 진단 받았던 비인두염 증세도 나빠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당장 예정된 스케줄은 소화 못 할 듯 싶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헤이즈는 2017년 음원 퀸으로 손꼽힐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래퍼는 세다'는 선입견에 시달리기도 했다. 헤이즈는 지난해 2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는 힙합은 욕하고 센 게 아니라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라며 "가진 거 쥐뿔도 없으면서 ‘내가 최고’라 말하는 게 더 가짜”라며 힙합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고충을 드러냈다.
또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대해서도 “너무 힘들었다”며 “내 이야기도 아닌데 센 척 해야 하고, 돈 없는데 많은 척 해야 하고, 욕 해야 하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엔 디스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나는 자극적이고 욕하거나 저격하는 가사는 써본 적이 없다. 시끄러운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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