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동상이몽2’ 정대세♥명서현 `비주얼 쇼크` 집들이 음식 도전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정대세의 허당 장보기가 충격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정대세가 허당 장보기로 비주얼 충격을 안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는 집들이 준비로 분주했다. 정대세는 동료 외국인 선수들을 집으로 초대한 가운데, 딸과 둘이 수산시장에 가서 장을 봤다. 하지만 정대세는 기껏 잘 고른 갈치를 손질하지 않고 갖고 왔고, 튀김용 대하가 아닌 칵테일 새우를, 연어 대신 엄청난 크기의 참치 대가리를 사서 명서현을 경악케 했다.
결국 정대세는 냉동된 참치 대가리를 직접 손질하며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명서현은 참치 대가리를 버리라고 했지만 정대세는 꿋꿋하게 회를 떠서 뚝딱 한 접시를 만들었다.
이후 명서현이 분주하게 찜닭과 불고기를 비롯해 스파게티와 피자로 한상을 차려낸 가운데 브라질, 호주 등 동료 선수들이 속속 모였다. 음식이 식긴 했지만 선수들은 명서현의 음식을 맛보고 호평했다. 명서현은 선수들을 위해 서빙하며 승무원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추자현과 우효광은 병원에서 나와 추자현이 좋아하는 죽을 먹으러 갔다. 식탐이 있는 우효광은 다양한 죽을 먹으려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식사 도중 “원래 안 좋아하던 음식들을 먹는다”며 말하자 추자현은 놀라서 “어느 순간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먹게 됐다”고 고백했다. 우효광은 임신 후 입맛이 바뀐 추자현을 보며 환한 미소로 악수를 청했고,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하지만 추자현이 입덧으로 힘들어하며 송이죽을 못 먹자, 우효광이 “비싼 송이라도 먹으라”며 아내를 챙겼다. 이에 추자현은 “먹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대신 입덧해줄래?”라고 하자 우효광은 “대신해주겠다”며 사랑을 표했다.
이날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해 밥을 해주려고 번역기를 동원해가며 한국 마트의 첫 쇼핑에 도전했다. 콧노래를 부르며 쇼핑한 우효광은 카드결제를 앞두고 당황했다. 그는 신용카드를 다 정리하고 한 개만 남겨둔 걸 잊은 채 정지된 카드로 계산을 시도했던 것. 다행히 마지막 네 번째 카드로 결제에 성공해 MC들과 추자현을 당혹케 했다.
한편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장신영의 모교인 전주예고를 찾았다. 담임선생님은 당시 장신영이 집안일을 돕느라 개학 후에도 손이 터 있던 기억을 밝히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미스 춘향대회에 직접 추천한 일도 공개했다. 이어 장신영의 과거 졸업앨범과 미스춘향 시절의 모습이 공개돼 변함없는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장신영, 강경준은 커플 화보 촬영을 위해 두바이 출국을 앞두고 있었다. 강경준은 셀프웨딩을 계획한 가운데, 두 사람을 찍으려고 취재진들이 공항이 몰린 모습이 그려져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