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주병진·고준희·샘 오취리 활약에 시청률 `껑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미우새'가 주병진, 고준희, 샘 오취리의 등장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전국시청률은 15.0%와 21.1%를 기록했다. 이는 17일 방송분의 15.6%와 18.8%보다 평균 1%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에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앞서 고준희는 토니안의 이상형으로 언급된 것은 물론, 직접 토니안과 조우한 바 있다. 그녀의 출연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반갑다. 너무 예쁘다"라며 "토니만 좋아하면 뭐해 고준희 씨도 좋아해야지. 우리 아들 좋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상에 나 같은 시어머니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어머니다"라고 셀프 어필해 고준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고준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상대방도 보수적인 사람이 좋을 것 같다"며 “나이차이는 진짜 상관하지 않는다. 사랑하면 그런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어머니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미우새'에는 ‘개그계의 미운 우리 새끼의 대부’ 주병진이 출연했다. 가수 김건모를 뛰어넘는 생후 707개월의 주병진은 후배 개그맨 박수홍이 살고 있는 아파트 맨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를 소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일반 가구 4개를 합쳐 놓은 크기일 것”이라고 짐작했고, 실제로 어마어마한 평수의 집 규모와 인테리어에 박수홍을 비롯한 친구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또 토니안은 붐, 강남, 샘오취리와 함께 가나로 떠났다. 비행시간만 24시간이 걸린 가나여행에서 토니안은 "가나 음식이 제일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토니안 일행은 가나의 시장을 둘러봤고, 생각보다 다른 번화한 가나를 보며 놀라워했다. 이후 샘오취리 집에서 집밥을 맛본 토니안은 입맛에 맞는 가나 음식에 감탄하며 연신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22.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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