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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측이 '화유기' 방송 사고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24일 오후 "금일(24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방송 지연 관련 사과말씀 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24일 일요일 밤 방송된 tvN '화유기' 2화가 후반 작업이 지연돼 방송송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4일 입고 지연으로 방송되지 못한 '화유기' 2화 완성본은 추후 다시 방송할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화유기' 제작진은 요괴라는 특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촬영은 물론 마지막 편집의 디테일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지만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실수를 거울 삼아 더욱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2회 방송 후 중간 광고가 전파를 탄 뒤 방송이 제대로 송출되지 않았다. 본방송 대신 tvN 예능, 드라마 프로그램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약 10여분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드라마 스테이지', '수요미식회', '서울메이트', '둥지탈출 시즌2' 등의 예고편이 전파를 타 시청
tvN 측은 예고편을 내보내며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화유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니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안내 자막을 내보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