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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보이 그룹 매드타운과 소속사가 계약 갈등 소송에서 조정 불성립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8민사부는 지난 21일 매드타운 멤버들이 소속사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 조정기일을 열었다.
앞서 양측은 지난 11월 7일 변론기일을 시작한 이후 11월 30일 조정기일에 이어 다시 마주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 2016년 6월 발표한 앨범 관련 일정 이후 사실상 팀 활동이 중단돼 해체 위기에 놓인 매드타운은 지난 같은해 12월, 제이튠캠프에서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긴 뒤 제대로 된 활동 지원을 받지 못해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를 고소했다.
매드타운 변호인은 "사실상 계약이 해지된 상태인데도 계약상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엔아이에서 조정을 이야기하고, 매드타운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매드타운 측은 강력하게 계약 해지를 주장했만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 측 변호인은 회사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갈등은 깊어졌다.
결국 21일 재개된
한편, 매드타운은 2014년 첫 EP앨범 '매드타운'을 발표하며 데뷔했으나 소속사가 바뀌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건 대원은 최근 방송되는 KBS2 '더 유닛'에 출연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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