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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가중계’ 故 샤이니 종현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
22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故 종현의 연예계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이날 김생민은 “이번 주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샤이니 멤버 종현의 사망 소식이다. 그와 함께한 시간을 되짚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생민은 “그의 나이 고작 스물여덟. 짧은 생을 마친 종현은 빛나는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였다”며 애도를 표했다.
종현은 중학교 3학년 16세에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데뷔 후 인터뷰에서 종현은 “연습생때 친한 친구 한명도 없었다. 학교 끝나면6시간 동안 노래했고, 밥도 잘 안 먹었다”라며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종현은 약 3년간의 노력 끝에 2008년 데뷔했고, 샤이니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샤이니의 곡 ‘줄리엣’ 작사를 시작으로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생전 인터뷰에서 종현은 “‘소품집’ 같은 경우 제가 많이 작업하려고 한다. 솔로 앨범은 제가 프로듀싱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 이야기가 많이 담긴다”라며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음악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노래는 그의 심경을 대변했고, 따뜻한 위로는 듣는 이를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이어 “8년 후에도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활동하고 5명이서 열심히 활동하지 않
고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