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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로 발탁된 손정은이 세월호 보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앵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 박성호 손정은, 주말 앵커 김수진, ‘뉴스투데이’ 앵커 박경추, 임현주가 참석했다.
이날 손정은은 “지난 5~6년 동안 MBC 뉴스를 많이 보지 않았다. JTBC ‘뉴스룸’을 제일 많이 봤다”고 말했다.
손정은은 이어 ”MBC 뉴스 중 세월호와 관련된 보도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때의 뉴스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계속적으로 보도되는 아이템들을 보면서 그분들 마음이 어떨까. 가장 안타까운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동시간대 타 방송사 뉴스와의 경쟁은 지양했다. 손정은은 “저는 저대로 진짜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동시간대 다른 뉴스를 크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의 뉴스, 내가 해야 할 몫에 훨씬 집중한다는 마음으로 뉴스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정은은 2006년 아나운서 M
새롭게 바뀌는 ‘뉴스데스크’는 오는 26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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