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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이문세. 사진l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이문세가 자극되는 후배로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누가 내 귀에 꿀 발랐어요?’ 특집으로 가수 이문세, 이적, 자이언티, 박원이 출연했고, 딘딘이 스페셜 MC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서는 지난 4일 자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자이언티의 신곡 ‘눈’과 관련해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배경을 밝혔다. 이문세는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에서 자이언티를 처음 만나 그 동안 몰랐던 다른 색깔의 음악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MC들이 이문세에게 “요즘 자극되는 후배가 있느냐”고 묻자 이문세는 “방탄소년단"이라고 꼽은뒤 "그 친구들이 글로벌하게 사랑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특히 우리말 가사로 세계에 진출했는데 미국 사람들이 환호하지 않냐. 거기서 배울 점이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고, 지난달에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K-POP 그룹 최초로 무대를 꾸미는 등 전 세계적 관심을 받는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부상했다.
이문세의 말을 듣던 김구라는 “이문세가 나이에 비해 진짜 교류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언급했고, 딘딘은 “내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놀랍다. 만나면 이름을 불러 주신다”라며 이문세의 젊은 감각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문세는 “딘딘은 TV에도 많이 나오고, 캐릭터가 너무 좋지 않냐”고 말했고, 딘딘은 “선배님”이라며 한껏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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