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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가 멤버들과 함께 오늘(20일)도 故 종현의 곁을 지킨다.
20일 아침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된 故 종현의 빈소에는 샤이니 온유와 민호, 태민, 키가 상주로 이틀째 조문객을 맞고 있다. 17일 화보 촬영을 위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했던 키는 비보를 전해들은 뒤 급거 귀국해 19일 밤 빈소에 도착했다.
빈소에는 밤까지 강호동, 신세경, 장재인, 윤하, 에픽하이, 이승철, 장현승, 워너원 등 연예계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빈소가 마련되기도 전부터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마치고 장례를 도왔다.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인 소녀시대와 엑소,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크리스탈, 레드벨벳, NCT 멤버들, 강타, 트랙스, 김민종, 보아 등도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이 작곡한 '우울시계'로 친분을 쌓았던 아이유를 비롯해 지코, 방탄소년단, 빅스, 김신영, 유희열, 이적 등 연예계 선후배들이 속속 빈소를 찾아 종현의 이른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장례식장 지하 1층에 마련된 팬들을 위한 추모공간에는 전날 몰린 수천 여명의 팬들에 이어 20일은 아침에도 6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팬 조문을 할 수 있지만, 일찌감치 자리한 것이다.
앞서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스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그는 꾸준한 사랑 속에 솔로가수로도 활발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며 DJ로도 사랑을 받으며 청취자들과 따뜻하게 소통해왔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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