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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양이 연인 민효린과 내년 2월 결혼한다. 연말 개최 예정인 빅뱅 콘서트는 그의 입대 전 마지막 뿐만 아닌, 결혼 전 마지막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태양과 민효린씨가 태양의 군 입대 전인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은 소속사를 통한 결혼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 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태양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 밝히며 축복을 부탁했다.
이로써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태양은 소속팀 빅뱅 내 1호 ’품절’ 멤버가 됐다.
태양의 깜짝 결혼 발표로 오는 30,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BIGBANG 2017 CONCERT LAST DANCE IN SEOUL)’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해당 콘서트는 태양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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