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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과 소속사 식구들이 흔히 미숙아로 알려진 '이른둥이'를 위해 특별하고 훈훈한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15일 김도훈 이른둥이의 집이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했다. 면역력이 약해 추운 겨울이면 밖에 나가지 못하고 늘 집에서 혼자 노는 도훈이에게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 것이다.
이들은 바로 도훈이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찾아온 배우 한가인과 신인배우 김용지, 손지현 그리고 BH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 이들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른둥이를 위한 특별한 하루’ 이벤트를 위해 이른둥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나눔 천사로 변신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도훈이도 평소 갖고 싶던 선물을 보자 곁에 앉으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케이크와 트리를 만들고 캐롤송을 부르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더 훈훈해졌다. 한가인과 소속사 직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는 응원을 담은 손편지도 가족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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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은 “부모로서 아이가 아플 때가 마음이 가장 아픈데, 오늘 작은 나눔으로 웃는 아이들을 보며 잠깐이나마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른둥이 가족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2004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지난해 4월 득녀, 귀하게 얻은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엄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임직원들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교보생명과 함께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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