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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네’ 양파.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양파가 10년 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은프로 숙프리 쇼’ 코너에서는 6년 만 신곡을 낸 양파가 출연해 DJ 송은이, 김숙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양파는 “언니들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아침부터 눈이 와 설렘을 안고 왔다”라며 DJ 송은이와 김숙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오늘 눈이 많이 내려 늦을까 봐 지하철을 타고 왔다. 집에서 시간을 재보니 2시간이 걸리더라”며 “스케줄 때문에 지하철을 탄 것은 10년만인데 아침에 첩보 작전을 방불케하는 마음으로 달려왔다. 너무 재미있고 기뻤다”고 덧붙였다. 또, 양파는 “그런데 막상 지하철을 탔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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