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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이 지수로부터 정보를 얻어 지승현의 위치를 알아냈다.
17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2’에서는 우제문(박중훈 분)이 팀을 꾸려 한강진(지수 분)을 쫓아 주재필(지승현 분)의 위치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제문은 특별한 팀을 하나 꾸렸다. 이영득(주진모 분)으로부터 조영국(김홍파 분)을 잡을 팀을 꾸리라고 지시한 것이다. 이에 우제문은 허일후(주진모 분)와 장성철(양익준 분), 노진평(김무열 분)을 팀으로 영입해 한강진(지수 분)을 쫓았다. 주재필을 잡기 위해서다.
하지만 한강진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자신의 동생을 공격한 주재필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를 데리고 쏜살같이 도망쳤다. 앞에서 자신을 향해 직진하는 경찰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엑셀을 밟았고, 결국 경찰이 그를 피하면서 한강진은 포위망을 뚫고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한강진을 놓친 우제문 팀. 장성철은 정보를 묻는 우제문에게 전화통화로 “한강진 동생 한소영이라는 애가 이상한 게 이번 주에 난 데 없이 칼침을 맞았네? 자기 집 엘리베이터에서. 혹시 조영국하고 연관돼 있는 거 아니야?”라며 상황을 추리했다. 이에 노진평과 경찰들은 함께 한소영에 누워있는 병실에 찾아갔다. 노진평은 “한강진이 주재필을 죽였을 까요?”라고 물으며 궁금해 했다. 이에 허일후(주진모 분)는 “아직 안 죽였을 거예요. 죽었으면 그런 수고 안하지. 아마 주재필에게 자기 죽이라고 시킨 놈 찾고 있을 거예요”라고 답했다.
한강진은 하상모(최귀화 분)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에 찾아가 깽판을 쳤다. 이어 하상모에게 “왜 우리 동생 죽이라고 시켰느냐”며 소리를 질렀다. 하상모는 한강주에게 "조용히 살라고 했는데 왜 이래"라고 욕하며 부하들에게 "얘 좀 패줘라. 죽이지는 말고"라고 하고는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때 허일후가 나타나 “옛날 생각하게 해줄까?”라며 한강진을 구했다. 같이 있던 우제문과 장성철도 한강진도 도왔다. 우제문은 한강주를 구한 뒤 “야 한강주. 이렇게 줘 터질 거면서 뭐하러 들어왔어? 그냥 우리한테 잡히지”라며 한강주를 체포했다. 한강주는 침묵했다.
우제문은 차에서 수갑을 찬 한강주에게 “주재필 어디다 숨겼어? 죽이진 않았지? 법으로 승부하자.
우제문은 주재필에게 왜 피해자들을 죽였는지 물었다. 주재필은 "모든 게 시장하고 관련이 있다"며 배상도(송영창 분) 시장과 조영국 회장의 연결고리에 대해 언급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