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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 김래원 신세경 첫키스 사진=흑기사 캡처 |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정해라(신세경 분)에게 과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호와 정해라는 샤론양장점을 방문 후 귀가했다. 김영미(신소율 분)는 정해라와 같이 들어오는 문수호에게 “잘 생기셨네요”라며 “그런데 왜 두 분이 같이 들어 오냐”라고 물었다.
이에 문수호는 “해라 씨 일 보는데 같이 갔다 왔다”라고 답했다. 김영미는 “우리 모임에 와라”라며 “커플 모임이 있는데 해라가 망쳐 놨다”라고 폭로했다. 문수호는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절대 싫다는 정해라에게 “같이 갑시다. 기죽지 않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문수호는 김영미에게 “해라 씨가 가기 싫은가 보다. 친구분들을 집으로 초대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라는 “그날 나는 야근이다. 재밌게들 놀아라”라고 답하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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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흑기사 캡처 |
이윽고 커플모임을 약속한 날이 됐고, 문수호는 식사자리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왼쪽 볼에 흉터가 있었다”라며 “정해라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저를 해라네 아버지가 도와주셨다. 은혜를 갚으러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정해라는 문수호를 기억하고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화를 내는 정해라에
이어 “한달 내로 이 집에서 나가겠다”는 정해라의 말에 그는 “그리고 그날 내가 빚진 거”라며 키스를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