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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뜨거운 인기로 관심 받고 있다.
14일 방송하는 8화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이날 제작진을 통해 “주인공 김제혁부터 고박사, 유대위 그리고 목공장의 취준생까지 누구 하나 빼 놓지 않고 짜임새 강한 스토리가 펼쳐져 시청자들이 몰입하며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며 “훌륭한 모자이크처럼 촘촘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8화 예고 영상에서는 고박사(정민성 분)이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지만 법무부 행정감사 때문에 외부진료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고박사를 걱정하는 2상6방 재소자들에게 나과장(박형수)은 차가운 얼굴로 “전에도 이런 식으로 쭉 외진 나가고 그랬습니까?”라며 다그쳤고, 이에 장기수(최무성)가 “고박사씨는 꾀병부리고 그럴 사람 아닙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심한 통증을 느낀 고박사가 또 한번 쓰러지고 제혁(박해수)이 다급하게 팽부장(정웅인)을 찾으며 도움을 요청하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불침번 기록지를 전해 받은 유대위(정해인)의 형은 사건 당일의 진실을 찾기 위해 중대원들을 찾아간다. 예고에서는 또 제혁과 목공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재소자 취준생 김민성(신재하)의 이야기도 엿보여 눈길을 끈다. 그 동안 목공장에서 성실히 일하며 지난 방송에서는 손까지 다쳤던 취준생이 가석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혁과 마주한 취준생은 “살면서 이런 대우를 다 받아보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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