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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후배 가수에 대한 협박, 사기 혐의로 피소한 가수 문희옥(48)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문희옥과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 신인 가수 A씨는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으며, 연예계 활동비 명목으로 1억6000만여원을 가로챘다며 소속사 대표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문희옥이 이러한 일을 알고도 묵인했으며 오히려 협박까지 했다며 문희옥에 대해서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A씨를 불러 고소내용과 이유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
문희옥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조사받은 소속사 대표도 성추행 혐의만 인정할 뿐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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