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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방배동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정재형과 엄정화가 밥 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와 정재형은 21년 지기 절친 다운 친밀함을 뽐냈다. 이에 강호동은 “"둘이 루머가 많다, 사실상 연인이라고 하더라"면서 두 사람을 놀렸다. 엄정화는 "이럴거면 결혼하라고 하더라"며 긍정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가슴 설레는 연인 감정이 조금도 없었다고. 이에 강호동은 ”엄정화씨는 그럴 수 있지만 남자는 다르다“라고 반박했고, 엄정화는 ”그런 거냐. 날 체념했던 거냐. 그래서 그때 ‘체념’ 노래가 나온 거냐“고 받아치며 정재형을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규동형제와 정재형, 엄정화가 방배동 탐사에 나섰다. 부동산과 동네 탐색 후에는 여지없이 벨 누르기 시간이 다가왔다. 한 끼 멤버들은 갑작스레 내리기 시작한 눈비를 뚫고 첫 띵동에 도전했다.
먼저 엄정화가 벨을 눌렀다. 집주인은 엄정화를 알아봤지만 외출을 이유로 한 끼를 거절했다. 이어 정재형은 벨을 누르고 “음악 하는 정재형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아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가 “몰라요. 다른 데 가보세요”라는 답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연달아 벨 누르기에 도전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 가운데 엄정화가 먼저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엄정화 강호동 콤비는 한 끼 줄 집에 들어가 푸짐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어머니의 솜씨와 정성이 돋보이는 김치볶음밥과 LA갈비가 이들의 한 끼 메뉴였다.
한편 정재형과 이경규는 엄정화 콤비에 부러움을 표하며 방배동을 돌았다. 하지만 한 끼 줄 집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정재형은 반복된 벨
한 끼 성공이 불안해지는 순간, 정재형 이경규 콤비도 가까스로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정재형은 연말 선물로 준비한 샴페인과 소시지를 집주인에 건네며 고마움을 표했고, 직접 세팅까지 해 한 상을 대접했다. 이에 정재형과 이경규는 각종 집 반찬과 샴페인으로 한 끼 만찬을 즐겨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