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김윤석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윤석은 13일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7’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박처장 역할을 제안 받고 굉장히 갈등을 많이 했다. 장준환 감독과는 이번이 두 번째 호흡”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장 감독이 만날 때마다 내겐 좋은 역할을 안 줄뿐더러 어려운 캐릭터를 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특히 내가 '탁 치니까 억'이라는 그 대사를 내가 치게 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면서 “난 그 헤드라인의 기사를 실제 신문으로 본 사람이다. 당시 대학생이었다. 박종철 열사는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
‘1987’은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그린 영화이다. 12월 27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