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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최근 MBC 신임 사장이 된 최승호 PD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김옥빈은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1급 기밀’(홍기선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1급 기밀’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기자 캐릭터를 맡았다. 이전 맡았던 기자보다 더 성장한 느낌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1급 기밀’에서 연기하는 기자의 실제 모델은 최근 MBC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최승호 PD다.
김옥빈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터뜨릴 줄 아는 책임감 있는 것 같다”며 “실제 인물을 만나보니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됐다. 그래서 그분께 '제가 잘 만들어보겠다'고 문자를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분이 최근에 MBC 사장이 되셨더라”고 웃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
개봉 전 세상을 떠난 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으로 2018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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