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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내인생 사진=황금빛 내인생 화면 캡처 |
10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해외발령을 받은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성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서지수(서은수 분)는 도망쳤다. 이를 본 노양호 회장(김병기 분)은 이날 자리에 온 내빈들에게 “오늘 소개시켜드릴 사람은 바로 열심히 일한 여러분”이라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최도경(박시후 분)은 이날 자리에 있던 장소라(유인영 분)에게 가 “동생이 급성 장염에 걸린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노양호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그는 도망친 서지수를 붙잡아 “왜 도망쳤느냐”라며 분노했다. 그는 “감히 너 따위가 노양호를 망신시키려고 한 것이냐”라면서 화를 했다.
서지수는 “서지안처럼 분장하고 영상을 보고 말투까지 따라했다. 그런데 너무 무서웠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으로 살게 될까봐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노양호는 “오죽 못났으면 분장까지 시키려 했겠느냐”라면서 그를 봐주지 않았다. 이후 지수를 방에 가둬놓고 반성의 시간을 갖게 했다. 이후 서지수는 혼자 슬픔을 삭혀야 했다.
이후 노명희(나영희 분)는 서지수에게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그는 계속 반항하는 지수에게 “앞으로 집에서 근신이다. 까부는 것도 계속 봐줬더니 할아버지한테도 까불어?”라며 “그깟 빵집 바로 문 닫게 할 수도 있어”라고 협박했다.
서지안과 최도경은 일상 속에서 과거 추억을 문득 떠올리며 서로를 그리워했다. 최도경은 생각날 때 마다 서지안을 찾아가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또 최도경은 장소라(유인영 분)의 어머니를 찾아가 “소라와 결혼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같은 시각 장소라는 서지안의 공방을 찾아가 전등을 의뢰했다. 장소라는 서지안에게 “최도경에게 직접 전등을 배달해주면 안심될 것 같다. 그럼 지안 씨 역시 당당하고 최도경 씨도 뭔가를 느끼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후 최도경은 집에 미운
과연 최도경이 무사히 새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