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왕중왕전 3라운드, 이은미X싸이X이문세 판듀들의 넘치는 끼 자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스타의 판타스틱 듀오들이 넘치는 끼 대결을 펼쳤다.
10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이은미와 싸이, 이문세 판듀들이 무대에 올라 남다른 끼를 선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왕중왕전 3라운드에서는 이은미와 파주 고2 감성반장, 싸이와 부산 특전사택배, 이문세와 천안 낭만기타가 무대에 올랐다.
싸이의 판듀 특전사택배가 먼저 자신을 소개하며 근황을 밝혔다. 특전사택배는 “방송 나가고 나서 제 에너지를 보시고 안마회사, 자동차 영업회사 등등에서 스카웃제의가 들어왔다. 더 이상 택배기사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출연 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싸이의 ‘낙원’을 부르며 무대 분위기를 돋웠다. 싸이는 “이 친구가 제 노래 부르는 사람들 가운데 제일 저와 비슷하다. 버릇들까지도. 도플갱어인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으로 나선 낭만기타는 “출연 후 시장과 같이 사진도 찍고 노래를 불렀다”고 자랑했다. 이어 파주 고2 감성반장을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면서 기타로 직접 연주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적셨다.
감성반장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라는 답가를 불렀다. 이문세는 감성반장의 깊은 호소력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은미는 흐뭇한 표정으로 감성반장을 바라봤다. 이은미는 “감성반장이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는데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학교를 안 가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