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예명 변경 이유? “랩몬스터, 너무 과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예명을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앞서 RM은 랩몬스터에서 RM으로 예명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RM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말한 적 있다. 25살이 되고, 미국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 랩몬스터라고 했을 때 투 머치한 감이 있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RM은 “랩몬스터라는 이름이 멋있다고 생각했고, 은퇴할 때까지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라며 “그런데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게 랩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이름처럼 공격적으로 살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도 있어 여러 가지 뜻이 담긴 RM으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빌보드 Hot 100’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미국 3대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 ‘지미 키멜 라이브쇼’ ‘엘렌쇼’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여덟 번째 싱글 ‘MIC Drop/DNA/Crystal Snow’을 발매해, 오리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