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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5주 연속으로 왓처 투표 1위에 올랐다.
9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왓처 투표 1위를 했지만 8위에 찬스권을 양보하는 강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스터키'에는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윤지성, 이수근, 전현무, 김종민, 샤이니 민호, 키, 에릭남, 세븐틴 부승관, 라붐 솔빈, 청하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등장과 동시에 운명의 방에 들어갔고 새로운 기수의 인사가 시작됐다. 첫 타자는 윤지성. 김종민은 윤지성과 악수를 하면서 “처음 봤어요”라고 인사했다. 이수근은 다들 익숙하다고 말했으면서도 윤지성을 가리켜 “지윤이?”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전현무는 “워너원 멤버 몰라요?”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윤지성은 “제가 저번에 선배님 안 계실 때 한번 나왔었다. 그 맛을 좀 봐서 제가 이번에 또 (나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수근은 이에 “지성군 그때보다 분위기가 좋을 거예요”라면서 악수했다.
다음은 부승관. 부승관은 “딱 봐도 메인보컬”이라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면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메인보컬이라는 말에 멤버들이 노래를 요구하자 바로 가창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솔빈은 “준비한 게 있다. 세상에서 제일 긴 음식은? 김”이라는 ‘아재개그’를 선보여 멤버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에릭남의 소개 때는 호텔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멤버들의 말에 웃음이 터졌다. 에릭남은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청하는 “오랜만에 일정이 생겨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은 “내가 인정하는 후배다. 춤을 잘 춘다”며 청하를 소개하면서도 딸꾹질을 해 웃음을 안겼다. 청하는 ‘모니티링은 해 봤느냐. 준비 됐느냐’고 묻는 이수근의 말에 “이게 어렵더라고요. 고뇌전. 준비 안 돼 있어요, 사실. 추리하는 거”라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게임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초반부터 서로를 견제했다. 김종민은 민호에게 “진짜 형 안 믿어줄거야? 내가 천사야”라고 주장했다. 멤버들은 다들 믿지 못했지만 키는 “종민이형 저번 주랑 좀 다르긴 해”라면서 주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래서 악마인 것 같아”라며 경계했다. 이수근은 민호에게 “나는 너를 붙잡고 천사로 몰게”라며 공조를 시작했다. 이 두 사람의 모습에 멤버들은 “둘이 뭐해요?”라며 의심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왓처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됐다.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강다니엘을 1위로 예측했다. 이수근은 “강다니엘 형이 한번만 부탁할게. 이번 주엔 예외로 6등에게 찬스권 주는 거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이 “강다니엘씨가 합의해서”라고 말했다. 이렇게 이번 주 1위 역시 강다니엘임이 밝혀졌다.
5주 연속 1위에 오른 강다니엘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저는 양보를 하겠습니다. 일단 정말 감사하고, 저는 8위에게 양도를 하겠습니다”라며 양보했다. 이렇게 제작진이 8위를 호명했다. 바로 이수근이었다. 이수근은 강다니엘을 껴안으며 기뻐했다. 이를 본 김종민은 “그럼 내가 7위인가 봐”라고 예측하며 환하게
이수근은 찬스권을 확인하더니 “이거 너무 좋다. 원하는 플레이어 한 명 지정해 그 사람이 마스터키인지 확인할 수 있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강다니엘을 가리키며 “시켜. 누군지. 내가 딱 가르쳐줄게. 난 너의 아바타일 뿐이야”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