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와 뮤지컬배우 임강희(이상 36)의 뒤늦은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9일 박해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해수와 임강희는 지난해 말 결별했다"며 "서로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해수와 임강희는 2013년 음악극 ‘더 코러스-오이디푸스’에서 처음 만나 3년여 열애하다 지난해 헤어졌다. 서로 바쁜 스케줄에 자연스레 멀어졌다.
박해수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임강희와 열애를 밝혔으나,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박해수는 최근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주연인 야구선수 김제혁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스타 탄생을 알렸다.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해수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안방극장에
임강희는 뮤지컬계 인기 배우다. 뮤지컬 ‘모차르트’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했다. 임강희의 동생인 배우 임화영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박해수 여동생 김제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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