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헨리와 테니스 대결로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예상 밖의 실력으로 테니스 실력자 헨리를 이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가 헨리에게 테니스 교습을 요청해서 만났다. 헨리는 캐나다 16세 이하 테니스 선수 중 23위를 했던 실력파. 전현무는 테니스장에 도착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윔블던 스타일이다"라며 테니스 라켓을 꺼내더니 정리하는 시늉을 했다. 헨리는 전현무의 허세에 웃음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전현무는 국가대표급 장비와 함께 몹쓸 허세 포즈로 내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박나래는 전현무가 팔, 다리를 대자로 벌린 역동적인 모습을 보며 “오사카에 가면 저런 사람 있다. 글리코상"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몸짓뿐만 아니라 얼굴표정으로도 “심리전”이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언은 전현무를 “예능 대세다”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순조롭게 선취점을 따내던 헨리가 갈수록 전현무에게 밀리는 이변이 그려졌다. 헨리가 연속 폴트를 범하며 실점하게 되면서 전현무는 손도 대지 않고 점수를 얻은 것. 결국 그 여세를 몰아 서브득점까지 얻어낸 전현무가 결국 헨리를 이겼다. 승자의 여유를 부리며 전현무는 헨리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무리수 패션’ 의상들만 골라 헨리에게 입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헨리에게 옷들이 잘 어울려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헨리는 “현무 형의 옷방을 봤는데 옷들이 다 괜찮았다. 그런데 왜 형이 입으면 이상할까. 형한테 문제가 있다”고 펙트폭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역시 “헨리를 보고 충격 받았다. 옷이 무슨 문제냐, 몸이 문제다. 패션의 70%는 몸과 얼굴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이 가수 비와 노래방에 갔다. 그는 "원래 가수들이 노래방을 잘 안 간다"면서 자신과 노래방에 기꺼이 가준 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시언은 비 앞에서 그룹 동방신기의 ‘Mirotic’을 선택해서 불렀다. 그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같은 드라마를 촬영한 적이 있는데, 회식 자리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합격을 받았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시언은 동방신기가 아닌 조용필 목소리로 포문을 열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비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해 불렀고 이시언과 함께 춤을 추며 급친에서 절친으로 훈훈한 우정이 나눴다.
방송 말미, 무지
하지만 한혜진은 대상 수상을 하면 “전 스태프들과 함께 강남의 고깃집에서 회식을 하라”고 제안했고, 전현무는 “소고기를 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