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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림의 레드카펫’ 최희서. 제공l TV조선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최희서가 2017 대종상영화제 수상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박경림의 레드카펫’에서는 2017 충무로를 뜨겁게 달군 최희서가 출연해 MC 박경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희서는 “올해 몰아서 상복이 있었나보다. 실감은 잘 안 나지만 어깨가 좀 무거워지긴 한 것 같다. 트로피를 놓을 곳이 없어서 장식장을 짜려고 생각 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 박경림은 조심스럽게 “제가 장식장을 사고 상이 끊겼다”고 반응했고, 최희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서는 자신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만든 영화 ‘동주’의 캐스팅 비화도 소개했다. 그는 “지하철에서 대본을 읽고 있었는데 소리가 조금 컸나 보다. 같은 칸에 신현식 감독이 그 모습을 보고 캐스팅을 하셨다”며 “감독님은 ‘자기를 알고 저렇게 하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미친 사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은 배우로 송강호, 문소리를 뽑은 최희서는 이상형으로는 소지섭을 꼽았다. 박보검, 김수현, 강다니엘
한편 최희서는 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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