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비 "김태희와 스몰웨딩 비용은 200만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와 200만원으로 스몰웨딩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대만 투어에 나선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비는 이날 스몰웨딩에 대해 "결혼식은 두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 것이다. 와이프가 먼저 성당에서 하는 걸 추천했다. 허례허식 없이, 거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도 원래 입던 턱시도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웨딩촬영을 안 했다. 저희 결혼식 하는 날 영상이 있기는 하지만 카메라맨들이 들어오진 않았다. 각자 사진기를 지참해 마음대로 찍었다"며 "결혼식 가족 사진도 디지털 카메라로 찍었다. 하나의 사진집을 만들어 놓으니까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비는 "저는 아쉬운 게 많다. 아내한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 저는 심지어 적금도 들었다. 그런데 모든 허례허식을 다 빼고 합쳐보니까 200만원 좀 넘게 결혼식 비용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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