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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글러스 인교진 백진희 사진=저글러스 캡처 |
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와 조상무 전무(인교진 분)가 은밀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 전무는 “오늘 우리의 만남과 우리가 나눈 수많은 이야기들은 오프더레코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번호부터 일단 찍어라. 앞으로 우리가 오프라인상에서 만날 일은 없을 거다. 내가 필요할 때만 조용히 연락할 테니 벨이 3번 울리기 전에 받아라”라며 “요즘 대기발령 내리면 회사 나가라는 말인 거 모르냐. 내가 거기서 건져 올려준 거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좌윤이는 “그러니까 충성, 맹세 이런 거 하라는 말씀이시죠?”라며 “저한테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다.
조 전무
‘저글러스’는 헌신과 순종의 서포터 정신으로 살아온 수동형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오피스 드라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