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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식당’ 12월 5일 첫 방송 사진=MBN스타 DB |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은 ‘신서유기4’에서 이수근이 장난처럼 던졌던 “식당인데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이면 재밌겠다”는 말이 현실화돼 탄생됐다.
‘신서유기4’에는 강호동을 비롯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가 함께했다. 이들은 앞서 ‘신서유기3’에서부터 호흡을 맞췄으며 여세를 몰아 시즌4까지 책임졌다.
‘신서유기4’에서 증명됐듯이 멤버들의 호흡은 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그야말로 찰떡이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개성 또한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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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식당’ 12월 5일 첫 방송 사진=tvN |
강호동은 (어릴 때 운동만 한 탓에) 영화, 만화 등에 취약했지만, 남다른 소녀감성을 드러낸 바 있다. 이수근은 게임의 황제다. OB팀의 에이스답게 각종 퀴즈에서 단번에 정답을 맞추며 활약했다. 은지원은 ‘미친자’ 답게 예상 밖의 포인트에서 예능감을 발휘했다. YB팀의 안재현이 은지원의 뒤를 이어 새로운 미친자로서 활약했다. 안재현은 구님 바라기로서 사랑꾼 면모를 보이다가도 독특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규현은 군입대를 앞두고 시즌4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라디오스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조정뱅이’, ‘조미(조용한 미친자)’ 등의 별명을 탄생시켰다. ‘신서유기4’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이는 송민호다. 시즌4 시작부터 삭발을 감행했고, ‘송모지리’로서 2% 부족한 지식으로 수많은 오답 어록을 탄생시켰다. 특히 그의 ‘송가락 사건’은 두고두고 회자될 역대급 활약으로 ‘신서유기
이렇듯 막강 팀워크와 남다른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이 ‘강식당’에서 식당을 개업하는 과정을 통해 ‘신서유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리에 처음 도전하게 된 멤버들이 손님을 맞이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기대케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